22일(월)부터 신도림~강남 노선 열차 2편 추가 운행
11월22일(월) 출근길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강남 노선에 열차 2편이 추가 투입된다. 그 결과 출근길 혼잡도는 줄어들고, 시간은 빨라진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신도림~강남 방향에 열차 2편을 추가하고, 신대방역 출발열차 1편을 감소해 출근길 지하철 혼잡도를 줄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출근길 혼잡도(202%가 다소 완화된 192%로 떨어질 전망이며, 운행간격도 2분30초에서 2분18초로 12초 단축된다.
메트로는 지하철 2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그동안 지하철을 추가로 투입해 시범운행을 해왔다. 그 결과 2개 열차 추가시 혼잡도가 197%, 4개 열차 추가시 195%로 낮아졌다. 하지만 6편 추가시에는 213%로 오히려 혼잡도가 상승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범운행을 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행간격·혼잡도·정차시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2편성을 추가하고 중간역인 신대방역 출발열차 1편성을 감소했다.
메트로 관계자는 "메트로는 중장기적으로 신형차량의 완전한 도입과 함께 신호체계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입하고, 최적의 운행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닫히는 문에 무리하게 가방, 우산 등을 끼워 넣는 등 지하철의 원활한 운행을 저해하는 행위는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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