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서울메트로 등 5대 투자기관, 한국투명성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3월 28일(화) '서울 청렴클러스터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 서울메트로,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투명성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총 9개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하여 정책협력 및 정보교류, 공동활동을 수행하는 서울 청렴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시는 부패 무관용 원칙 확립을 선도하며 공공기관 최초 금품 등 수수 시 ‘원스트라이트 아웃’ 적용 등 ‘박원순법’ 엄정 추진으로 공직자 비위를 38%(시행 전후 2년간146건→90건) 감소시키고, 청렴교육, 청렴주간 운영, 전 부서 및 개인별 청렴활동 실적평가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시 차원의 전시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의 청렴 공감대 및 시민 만족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며, 최근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인한 공직신뢰 및 시 청렴도 평가는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청렴클러스터 구축으로 ‘공직원 윤리강령법’ 정착·확산 등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시 상호 협력, 청렴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정기 회의를 통한 정보 공유, 청렴콘서트, 청렴콘퍼런스, 캠페인, 교육, 연구조사, 포럼 등 공동행사 추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