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업취약계층에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울시, 취업취약계층에 맞춤형 일자리 지원
  • 이아름
  • 승인 2017.03.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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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근로능력평가 통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울시가 2월에 시작한 노숙인(쪽방주민 포함)에 대한 근로능력평가결과에 따라 시설별, 노숙인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서울시 근로능력평가결과 A그룹 451명(8%), B그룹 1,509명(25%), C그룹 1,362명(22%), D그룹 2,211명(36%), E그룹536명(9%)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전노숙인 시설(쪽방포함)을 대상으로 전체 노숙인 6,725명의 90%인 6,099명을 조사·평가 하여 근로능력을 5단계로 구분하였다.

 사업별 그룹을 보면 근로능력이 있는 A,B,C그룹은 3,322명 55%로 평가되었으며, 이들은 민간일자리와 일자리갖기 사업의 1차 대상이 된다. 근로능력이 미약하거나, 없는 D,E그룹은 2,747명 45%로 공동작업장과 자활작업장을 우선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작년 당초 목표 2,226개 보다 340여개 늘어난 2,567개를 연계하였고, 올해는 2,600개를 목표로 양적인 부분보다 근로능력과 사례관리를 강화하여 노숙인의 근로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민간일자리 1,150개, 일자리갖기 215개, 특별자활 700개, 작업장 535개다.

 한편 서울시는 2016년 100여 명의 신규일자리를 지원했던 ‘취업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를 올해에는 5월 23일(화)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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