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접정장 신촌·건대입구·왕십리 3곳에서 대여
서울시, 면접정장 신촌·건대입구·왕십리 3곳에서 대여
  • 이아름
  • 승인 2017.04.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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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까지 총 4,764명이 이용, ‘이력서용 사진촬영’, ‘헤어메이크업’까지 확대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올해부터는 ‘이력서용 사진촬영’, ‘메이크업·헤어서비스’까지 확대한다. 대상인원도 지난해 4천명에서 올해는 1만 명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횟수도 연 2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렸다. 이용연령도 만 18세에서 고교졸업예정자로 낮아졌다.

 또한 지난해까지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열린옷장’에서만 가능했던 정장대여를 올해는 청년들이 밀집한 신촌(마이스윗인터뷰)과 왕십리역(체인지레이디) 등 총 3곳으로 늘렸다. ‘열린옷장’은 현재 서비스가 가능하고 나머지 두 곳은 5월 22일(월)부터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대여업체 3곳 중 1곳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예약은 1주일 후까지 가능하다.

 대여는 신체지수 측정 후 대여전문가가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주며, 선택을 하면 바지 길이 등을 수선 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첫 대여시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면 되고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가능하다.

 이력서용 사진촬영은 현재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 일자리카페 동부여성발전센터점’에서도 월 1~2회 진행된다.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는 진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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