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청년상인 지원한다
서울시, 전통시장 청년상인 지원한다
  • 이아름
  • 승인 2017.04.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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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운영 및 컨설팅 등에 1팀당 3천만원 지원,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건강한 맛으로 사랑받는 증산시장의 애니컵케이크, 수제 쿠키와 타르트로 정릉시장의 명소가 되고 있는 빵빵싸롱. 모두 서울시 전통시장 청년상인 지원 사업으로 작년 문을 연 점포이다.

 서울시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전통시장 청년상인 2기’ 9팀을 4월 24일(월)부터 5월 8일(월)까지 2주간 모집한다. 청년상인이 입점할 전통시장은 중구 세운대림상가(6팀)와 성동구 금남시장(3팀)이며, 점포 임대료 및 경영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 등을 위해 1팀당 3천만 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초기 정착을 위한 보증금과 임차료 지원과 더불어 컨설팅 전문가 그룹이 주축이 되어 창업아이템, 점포의 컨셉에 대한 분석과 홍보와 마케팅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2년차에 접어든 청년상인의 점포 보증금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서울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전념할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상인들과의 융화가 가능하고 개성 있는 창업 품목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지원접수는 4월 24(월)부터 5월 8일(월)까지 2주간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중구 세운대림상가 6개 팀, 성동구 금남시장 3개 팀 총 9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청년상인은 창업 전 컨설팅 과정을 거쳐 6월부터 전통시장 내 점포 개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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