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생 시인 14명이 모교를 방문, 멘토링 수업 실시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한국작가회의와 함께 <시인 모교 방문 시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소재의 14개 초·중·고등학교 출신의 시인들이 각각의 모교를 방문해 방과 후 교육 시간과 문학·국어 수업 시간에 30~40여 명의 학생들과 시 낭송, 시인과의 대화, 문학 특강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는 국내의 공신력 있는 문예지로 등단하여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강의는 그들의 모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 읽어주기, 시인과의 대화, 즐거운 문학교실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외에도 개별 시인들이 준비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인 모교 방문 시 읽어주기> 사업은 문학단체의 인적 인프라 자원을 학교 수업과 연계하고, 문학에 대한 재능 및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시 창작 지도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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