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외모가 콤플렉스'
직장인 40%, '외모가 콤플렉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1.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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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9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콤플렉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43.3%의 응답자는 ‘외모’가 가장 큰 콤플렉스라고 답했다.

이어서 ▲학벌(20.1%) ▲영어(16.9%) ▲착한성격(9.2%) ▲이름(1.3%) ▲일 중독(1.2%) 순이었다. 콤플렉스가 ‘없다’는 답변은 7.0%에 그쳤다.

외모 중 콤플렉스가 가장 많은 부분(복수응답)으로는 ‘키(39.0%)’를 꼽았다. 다음으로 ▲몸무게(28.6%) ▲피부(20.8%) ▲코(15.8%) ▲눈(13.1%) ▲얼굴크기(12.4%) ▲턱(8.1%) ▲머리(7.7%) ▲입(7.3%)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콤플렉스 때문에 직장생활에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콤플렉스로 직장생활에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는 답변이 49.8%로 절반을 차지했다.

불이익으로는 ‘낮은 연봉 상승률’이 3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무시·따돌림(26.2%) ▲낮은 고과평가(22.5%) ▲과중한 업무분담(15.2%) ▲진급누락(16.6%) ▲놀림(14.6%)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는 질문에는, 100점 만점에 평균 74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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