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 서울택시 ‘최우수(AAA)’ 확인하세요
상위 10% 서울택시 ‘최우수(AAA)’ 확인하세요
  • 이아름
  • 승인 2017.04.25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에는 인증마크 의미전달과 시인성 제고 위해 스티커에 ‘최우수’ 문구 추가

 서울시는 2016년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택시 상위 10%인 25개사 2,377대에 ‘최우수(AAA)’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2017년 우수택시회사 인증업체’를 선정했다.

 ‘우수택시회사 인증제’는 시민들이 서비스와 경영상태가 우수한 회사의 택시를 한 눈에 알아보고 골라 탈 수 있도록 AAA(운수종사자 처우 A, 택시서비스 A, 경영관리 A를 의미함) 회사 차량의 갓등과 전면유리창에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시행되었다.

 평가는 경영평가(400점), 서비스 평가(600점)을 합산하며, 운수종사자 배분율(운수종사자 수입 중 급여로 지급되는 비율) 등 운수종사자 처우와 직결되는 항목을 가장 높게 책정(300점)해 택시회사의 자발적인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2017년 우수택시회사 인증제의 인증마크 부착기간은 2017년 4월 18일(화)~2018년 1월 31일(수)까지 약 10개월이며, 인증마크 의미전달과 시인성 제고를 위해 택시전면에 부착하는 스티커에 올해부터 ‘최우수’라는 한글 문구를 추가했다.

 2016년 6월 우수택시회사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증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인증제 지속시행에 찬성했으나, 인증마크의 시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어 2017년도에는 눈에 잘 띄도록 야광 재질을 사용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한, AAA의 의미를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AAA’ 대신 한글로 ‘최우수’를 강조하여 시민이 쉽게 우수택시회사를 인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했다.

 한편 당시 인식조사에서 운수종사자들은 인증제 시행 이후 ‘더 친절하게 운행하게 됐다(78점)’, ‘더 청결하게 운행하게 됐다(76점)’, ‘더 안전하게 운행하게 됐다(76점)’ 등 서비스 개선에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