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작업장 혁신 컨퍼런스 2010’ 개최
노동부, ‘작업장 혁신 컨퍼런스 2010’ 개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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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월)~23일(화), 서울 양재동의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는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작업장 혁신 컨퍼런스 2010’을 개최한다.

작업장 혁신 사례를 알리고 참여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최신 국내외 작업장혁신 동향 및 연구 등에 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로 구성됐다.

먼저 22일에는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인적자원관리의 공정성, 참여와 협력성 등 분야별로 작업장 혁신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작업장 혁신 지표와 기업이 자기 기업의 혁신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진단방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혁신활동을 통해 원가절감, 매출액 증대 및 불량률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과 의사소통 및 근로자 참여·인적자원관리·임금체계 혁신을 통해 자율과 책임경영이 정착되는 성과를 거둔 인천공항 사례를 통해 작업장 혁신의 방향을 알려준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작업장혁신 경진대회와 시상식이 열린다. 작업장 혁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롤앤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한국서부발전 평택본부 등 10개 기업의 경진대회를 거쳐 최우수기업과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이채필 노동부 차관은 “날로 가속화되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과 고효율이 우리 기업이 살 길”이라며, “정부는 작업장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기업과 근로자가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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