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축산물 도매시장의 축산물 취급업소 36곳 중 4곳은 위생상태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월)~11일(목) 성동구 마장동, 금천구 독산동, 송파구 가락동의 식육포장처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품종·등급 등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금, 냉동·냉장제품 적정 보관 등의 사항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등급 허위표시 1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1건, 냉동식육의 냉장보관 1건,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2건,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 1건으로 총 6건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진행중이다. 이 중 2개 업소는 점검내용을 복수 위반했다.

아울러 점검과 동시에 수거한 한우고기 22건에 대해서는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별될 경우 그에 따른 행정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