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서울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관악구는 자치구별 교육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한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서울시 교육지원사업평가에서 2008년 장려구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구로 선정됐다.
22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혁신특구 건설의 구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0년 교육지원예산을 전년도 30억원에서 42억원으로 40% 이상 대폭 확대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관악구 정책사업으로 설정하고, 중학교 상담교실 지원사업 및 초등학교 도서관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대폭 발굴, 지원했다. 아울러 학교와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 4회 이상 학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각 구청장과 함께 하는 교장단 회의를 개최, 현장의 의견을 듣고 향후 교육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처럼 관악구의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학습부진학생이 대폭 감소했고, 방과후학교 참여율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시로부터 받는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은 지난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교와 기타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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