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이 열린다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이 열린다
  • 김진희
  • 승인 2017.06.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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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오 만치니, 길리안 잭슨 등 세계적 석학, 디자이너들이 현 시대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에 대한 비전제시 및 토론

 오는 6월 13일(화)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이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관련 전시회가 13일(화)~18일(일) 시민청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혁신을 위한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에치오 만치니’ 교수(DESIS 네트워크 창립자)의 기조연설과 ‘백준상’ 교수(유니스트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의 대담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 및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1>에서는 ‘배상민’ 교수(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가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사회기부 디자인의 필요성과 그 사례를 발표하게 되며, ‘크리스토퍼 한’ 센터장(SAP 앱 하우스)은 전문분야인 디자인씽킹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가는 프로세스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세션2>에서는 영국 마케팅 에이전시 리비티(Livity)에서 청년 네트워크 디렉터로 활동 중인 ‘길리안 잭슨’이 런던의 ‘Somewhereto_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서울시 변서영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가 추진해온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사업의 성과와 시행착오, 극복과정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세션3>에서 디자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는 세계적 디자인 컨설팅업체인 데이라이트디자인 아시아 ‘김다니엘’ 대표의 사회로 ‘문제정의’에서부터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전략, 현장에서의 실행전략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시민청에서는 ‘삶을 읽고,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대표사례인 마포구 염리동 ‘소금길’ 사업(2012년 시행)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는 스토리가 전시된다.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은 일반시민, 학생, 기업, 전문가(교수, 디자이너), 관계자 등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 및 온라인등록(https://goo.gl/forms/WWU54TFC5L4jbAT82)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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