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직접 농사짓고 만들어 판매하는 6차산업 한마당
농부가 직접 농사짓고 만들어 판매하는 6차산업 한마당
  • 김진희
  • 승인 2017.06.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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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인증한 다양한 우수 6차산업 제품 소개, 최대 40%까지 할인

 농촌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6차산업을 소개하는 장이 세종대로에 마련된다. 서울시는 6월 18(일)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사거리 550m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고, ‘6차산업전(展)’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50여 개 업체의 우수 6차산업 상품이 소개되며, 최대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하수오, 천마 제품, 흑마늘 엑기스, 흑편강, 삼채젓갈, 주박장아찌, 한산 소곡주, 흑삼 등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청국장과 구절초를 활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6차산업 체험프로그램도 소개된다.

 농부의 시장은 전국 지자체 추천 45개 농가에서 가져온 6차산업 상품과 신선 농산품을 통해 8도의 맛을 소개한다. 또 서울시 협약 지자체의 다양한 자원을 전시‧홍보‧판매하는 서로살림은 16개 지자체에서 가져온 다양한 6차산업 상품과 로컬푸드를 소개한다.

 친환경먹거리, 독창성 있는 수공예품, 래쉬가드 수영복, 의류‧액세서리, 생활소품 까지 그동안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28개 재생지역 생산품이 한자리에 모여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도시재생장터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가올 여름을 미리 즐길 수 있는 ‘미리 바캉스’ 테마로 진행하며,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래쉬가드·주얼리 세트상품, 천연모기 퇴치제·방향제 세트, 레몬청·자몬청 세트 등 세트상품도 함께 준비하였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함께 찾은 시민을 위한 ‘신나는 워터 슬라이드 체험’과 나무 물고기와 장식품으로 꾸며진 ‘서울생생 낚시터’, 도시재생 기업들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대형 젠가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6월 18일(일) 오전 9~오후 6시에는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구간 차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18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미리 우회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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