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찾아가는 시 문학공연 <시인과 시민의 사랑노래>
6월에 찾아가는 시 문학공연 <시인과 시민의 사랑노래>
  • 김진희
  • 승인 2017.06.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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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시인과의 대화, 공연부터 동네백일장, 추천책방 등 부대행사도 풍성

 시 한 편, 책 한 줄 읽을 시간 없이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을 위해 문학과 삶,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결합된 ‘시(詩) 문학공연’이 여러분의 가까이로 찾아간다.

 서울시와 (사)한국작가회의는 일상에서 시와 함께 하는 <2017 시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시 문학공연', '시인과 시민의 사랑노래'를 6월 17일(토) 도봉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6월의 ‘찾아가는 시 문학공연’은 노지영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의 대표 시인인 신경림 시인과 나희덕 시인, 박성우 시인, 박소란 시인 등을 만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경림 시인의 시「낙타」로 연극 배우들의 시극과 마임, DJ의 연주가 어우러진 오프닝 공연이 있으며, 시집으로 보는 시가 아니라 시극, 마임, 노래, 낭송 등 입체적으로 보고 듣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된다. 

 한편, 오후 3시부터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였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백일장에 도전하는 ‘동네 백일장’, 이웃에게 추천할 헌책 한 권을 가져와 공연 관람 후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추천책방’, 현장에서 시인 캘리그라피스트가 멋지게 쓴 한 줄 시 책갈피를 받는 ‘시인의 선물’ 등이 진행된다.

 <시인과 시민의 사랑노래>는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사)한국작가회의(02-313-1486)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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