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주의보 발령에 따른 폭염종합상황실 가동
서울시, 폭염주의보 발령에 따른 폭염종합상황실 가동
  • 이아름
  • 승인 2017.06.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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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정보 서비스 전달체계’에 의한 신속대응으로 폭염 피해 사전예방

 기상청이 6월 16일(금) 오전 11시 서울, 세종, 광주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신청사 지하 3층에 폭염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25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시민 안전보호활동강화에 들어간다.

 이는 서울지역에서의 첫 번째 폭염주의보 발령으로, 기상청은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에너지복구반, 교통대책반, 의료, 방역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등 총 9개반 11명으로 구성되며, 주요업무는 노숙인, 홀몸어르신, 쪽방촌 등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시설물 피해예방 및 안전조치, 긴급구조, 구급 활동 및 시민안내 홍보 등이다.

 특히 최우선적으로 노숙인, 홀몸어르신 등과 같이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지하보도, 공원, 공중화장실 등 후미진 곳까지 구석구석 살피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올해는 폭염으로부터 피해를 입는 시민이 없도록 취약계층 방문 및 순찰활동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겠다” 며, “시민들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옥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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