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동북권 8개 자치구청장, 패션봉제산업 발전 협약
서울시장-동북권 8개 자치구청장, 패션봉제산업 발전 협약
  • 이아름
  • 승인 2017.06.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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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체계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전문인력 양성, 공동 조사 등 분야 상호협력

 서울시내 공식 등록업체만 1만 4천여 개, 9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패션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8개 자치구가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동북권 8개 자치구청장(종로, 중구,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들의 협의회인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와 서울시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월 16일(금) 밝혔다.

 오늘 진행된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은 어려움에 처한 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는 공감으로 마련되었으며, 꾸준한 일감 확보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 경쟁력있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 자치구는 서울의 봉제공장이 밀집된 지역인 동북권역이다. 지난 2월에 발기인 모임을 통해 봉제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연합된 발전협의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통의 의견을 확인했으며, 지난달인 5월 22일(월)에는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의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의 초대회장인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협약식에 이어 현장에서 자치구별 봉제산업 실태조사, 봉제인력 양성 지원 요청 등 8개 구청장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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