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 정책을 책임지는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장애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 체험교육'은 서울시 5급 이상 간부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월), 20일(화) 이틀간 국립재활원내 장애인체험교육장에서 시행된다.

 이번 장애체험교육은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 발생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교육은 휠체어 사용법,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휠체어 사용, 시각장애인 체험, 주택·편의시설 견학 등 체험으로 진행된다

 그간 서울시는 전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2회 이상 이수하는 것을 의무화하여 각 부서에서 실시하는 사업이 장애인의 입장에서 시행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백일헌 과장은 “서울시 간부를 대상으로 장애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장애인 우선 정책 수립이 몸에 배이 도록 하고, 장애인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