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각장애인 대상 '연극치료' 공연 개최
여성시각장애인 대상 '연극치료' 공연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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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일) 국립서울맹학교서…연극치료 마지막 공연

시각장애 여성이 표현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관리하는 2010여성단체 공동협력사업 가운데 '시각장애인 여성을 위한 연극치료 프로젝트- 중심, 마음을 보다'가 지난 21일(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렸다.

이날은 한국연극치료협회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성프란시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새빛맹인재활원, 인천광명원, 국립서울맹학교 등에서 진행한 연극치료의 마지막 날로, 연극치료 참가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연극치료 참가자인 조한솔(인천광명원)씨는 “연극을 통해서 너무나 많은 것을 얻었다”며, “공연이 매년 계속 되면 좋겠고, 치료사들이 많이 늘어나서 우리들과 더욱 호흡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극치료협회는 매년 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극치료를 해왔고, 올해 처음으로 여성시각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연극치료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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