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공원, 학교, 도로 등으로 저영향개발 자문 확대
서울시, 도시공원, 학교, 도로 등으로 저영향개발 자문 확대
  • 이아름
  • 승인 2017.06.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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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관리, 물재이용, 지하수분야로 자문범위 확대

 서울시가 건축허가가 수반되는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과 더불어 도시공원, 학교, 도로 등에 저영향개발 사전협의를 확대 실시한다.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LID)이란 침투, 저류, 이용을 통해 도시화로 인한 수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여 개발 이전의 상태와 최대한 가깝게 만들기 위한 도시개발 기법을 말한다.

 ‘서울시 빗물관리 기본계획(2013)’에서는 2050년까지 도시 물순환 회복 및 표면유출 관리를 위해 장기목표(빗물관리대책량 184.3만㎥/hr)를 설정하였는데, 개선된 저영향개발 사전협의제도로 총 목표량의 49%(91만㎥/hr)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빗물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물순환 총괄계획단이 별도로 자문을 실시해왔는데, 이를 빗물관리, 물재이용, 지하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저영향개발 자문 소위원회로 개편하여 자문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지면적 1만㎡이상인 사업에 대해서 일괄적인 서면자문을 시행하던 기존의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대지면적 5만㎡이상, 공원시설부지면적 1만㎡이상은 대면회의를 개최하고, 자문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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