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38명 외국인주민대표자 상반기 전체회의 열려
23개국 38명 외국인주민대표자 상반기 전체회의 열려
  • 이아름
  • 승인 2017.07.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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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사례수집·연구를 거쳐 총 11개 안건 정책제안

 서울시는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의 정책 제안을 받는 전체회의를 26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3개국 38명의 외국인주민대표자들이 모이는 세 번째 전체회의이자, 올해 들어 첫 진행되는 전체회의이다.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위원 전원과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 원옥금 외국인명예시장, 외국인지원시설장, 방청객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체회의에 앞서 서울시 외국인주민정책 마스터플랜인 ‘다가치마스터플랜’을 대표자위원들이 수시로 함께 모여 공부하고, 열띤 토론과 사례수집·연구를 통해 외국인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제안 안건 발굴을 위해 힘썼다.

 그 결과 이 날 전체회의에선 5건의 정책제안 발표를 포함해 총 11건의 외국인주민관련 정책이 제안된다. 주요제안으로는 한국면허증 쉽게 받고 모국면허증도 살린다(발표 : 유크리스티나), 서울시청 내 무슬림 전용 기도실 개소(발표 : 타라키 마리),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지구촌 전시 컨벤션 테마역으로 조성(발표 : 하성도), 서울시 지도와 안내판 개선(발표 : 양덕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미활동을 통한 국제교류의 정착(발표 : 다키 유카리)을 주제로 약 50분간 발표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 날 정책제안에 앞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강사의 ‘외국인주민과 인권’ 주제 강연을 진행, 외국인주민의 인권침해 사례 등을 소개해 스스로 인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권익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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