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뚝섬 나눔장터, 상반기 성황리에 마쳐
서울시 광화문·뚝섬 나눔장터, 상반기 성황리에 마쳐
  • 이아름
  • 승인 2017.08.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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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재활용 장터인 광화문·뚝섬 나눔장터 총 20회 개장, 국내 및 외국인 50만 명 방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뚝섬 나눔장터’가 2017년 상반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광화문, 뚝섬 나눔장터의 상반기 방문객은 50만여 명에 달하며, 60만여 점의 물품이 시민의 손을 통해 재사용됐다. 판매자로 참여한 시민들은 수익금 중 일부인 1,850만 원을 이웃돕기에 기부했다. 

 4월 9일(일) 개장해 7일마다 만날 수 있었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매달 2, 4, 5번째 주 일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운영됐다. 1, 3번째 주 일요일에는 청계천 보행 전용거리에 개장되어 많은 시민들이 자원순환과 나눔에 동참했다.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재활용 장터’부터 여러 나라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외국인 장터’, 골동품·공예품을 판매하는 ‘풍물시장’과 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자활장터’, ‘농부시장’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었으며, 시민들이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전달됐다.

 2004년 개장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뚝섬 나눔장터는 변함없이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뚝섬한강공원에서 5월 6일(토)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열려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재사용과 재활용 문화의 중요성을 즐겁게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가족들이 참여 가능한 별난장터와 어린이장터등 특색 있는 운영으로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이 직접 장터 판매자가 됐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희망 나눔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광화문(fleamarket.seoul.go.kr), 뚝섬(flea1004.com) 판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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