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워터 봅슬레이장으로 변신
광화문광장, 워터 봅슬레이장으로 변신
  • 김진희
  • 승인 2017.08.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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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도심 속 봅슬레이(BOBSLEIGH IN THE CITY)' 행사 개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약 6개월 앞둔 가운데, 서울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및 강원도와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8 평창대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대규모 여름이벤트를 펼친다.

 서울시와 강원도는 8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이틀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해 4만 명의 시민들이 즐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BOBSLEIGH IN THE CITY)' 행사를 평창올림직조직위와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는 300미터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2018 평창대회 홍보관, K-P0P 가수와 인기 DJ 음악 공연, 음식축제로 구성되어 광화문광장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파트너인 KT, 노스페이스, EF가 후원한다.

 워터슬라이드는 광화문광장 서쪽 세종대로에 길이 300미터, 높이 22미터로 설치되며, 봅슬레이 모양으로 특수제작된 1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시설이다. 워터슬라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2시간 운영 후 30분 간 휴식하는 1일 5세션(2시간/세션)으로 진행된다.

 워터 슬라이드는 무료로 운영되나 탑승권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배포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8월 9일(수) 오후 12시부터 ‘네이버 공연’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지며, 현장 배포는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19일(토)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광장 북쪽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걸그룹 ‘EXID’와 가수 MFBTY이 공연을 하고, 인기 DJ 구준엽, 샤넬, 스케줄원 등이 출연한다. 20일(일)에는 가수 ‘블락비’와 ‘여자친구’가 공연을 하고, 인기 DJ 박명수, 춘자 등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초대형 슬라이드를 설치해야 하므로 행사 전날인 8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광화문광장 서쪽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550m 구간)의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행사 당일인 19일(토) 0시부터 21일(월) 오전 6시까지는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양방향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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