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 도입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모인다
자치경찰제 도입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모인다
  • 이아름
  • 승인 2017.09.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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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하는 자치경찰제 도입 기본원칙과 방향 등 논의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 자치경찰분과위원회가 분과위원회 차원의 단일 모델 확정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치경찰제 도입의 실질적 실행 주체인 17개 광역시도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9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자치경찰제 도입 원칙과 방향에 대한 토론회’ 라는 주제를 가지고 광역시도의 자치경찰 업무담당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및 제주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광역단위의 준비사항과 정부의 자치경찰제 추진현황, 제주자치경찰의 실태와 문제점,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내용 등을 17개 광역시‧도 관계자와 공유하고, 국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자치경찰 모델(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본원칙과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새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017년 7월 현 정부가 추진할 100대 국정과제로 ‘광역단위 자치경찰 도입’을 포함하였으며, 올 연말까지 자치경찰 관련 법률 제·개정을 완료하고, 2018년 시범 실시를 거쳐 2019년부터 17개 광역시에서 전면 실시하는 세부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광역시도 차원에서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기본원칙과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향후 국민과 시민을 위한 바람직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모델(안)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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