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5억 원 기부 협약
우리은행,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5억 원 기부 협약
  • 이아름
  • 승인 2017.09.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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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부로 에너지빈곤가구 단열시공 등 주거에너지효율화 지원 사업 확대

 서울시 에너지빈곤층 복지 재원이 확대된다. 우리은행이 에너지빈곤층 복지 향상을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매년 1억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속하며 서울시는 향후 할용 가능한 5억 원을 마련했다.

 ‘에너지빈곤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냉‧난방비로 지출하는 가구를 뜻한다. 올해 기부한 1억 원은 에너지빈곤층 대상 단열시공, LED조명 교체 등 주거에너지효율화사업과 겨울철 한파대비 난방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9월 20일(수) 서울시청에서 기부전달식이 진행되며, 조운행 우리은행 부행장과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발족된 2015년부터 시민이사로 위촉되어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이외에 한화63시티와 롯데면세점도 지속적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도 기부로 풍성해진다. 아람코아시아코리아유한회사에서 미화 7만 달러(한화 약 8180만원)를 기부해 센터 야외공간에 에너지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아람코코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종합 에너지 및 화학회사인 아람코의 한국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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