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모든 것 ‘2017 서울 자전거 축제’ 개최
자전거의 모든 것 ‘2017 서울 자전거 축제’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7.09.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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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산업전, 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 놀이쉼터 등 시민 참여 행사 풍성

 서울시는 22일(금)~23일(토) 2일간 자전거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17 서울 자전거 축제’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는 ‘두 바퀴로 행복한 서울자전거’를 테마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2일(금) ‘위협행위 근절 캠페인’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심진화와 여행작가 호미숙씨가 자전거와 건강을 주제로 한 ‘건강 여성 여기로’ 강연을 진행한다. 23일(토)에는 자전거 조립대회와, 자전거 묘기 프로그램인 BMX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자전거 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업산업전’과 자전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자전거 전시 및 비즈니스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자전거가 기업에게 말걸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액티브런, 3인승 자전거, 보드러너, 외발자전거 등 이색자전거들 또한 준비되어 있다. 잔디광장에는 그린에너지자전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업사이클링 놀이시설, 대형 교통표지판 젠가, 자전거 레고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존도 마련되어 있다.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5개의 대학생 자전거정책 아이디어 출품작은 이틀간 해치마당에 전시되며, 23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무대에서 PT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5개의 출품작은 2차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투표를 합산해 차례로 서울시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밖에도 자전거 전문 강사의 안전·점검 교육, 3D콘텐츠를 활용한 가상 라이딩 프로그램, 전기자전거 체험, 철사나 목재를 이용한 나만의 자전거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7 서울 자전거 포럼’이 22일(금)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자전거의 진화 – 도시의 미래를 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자전거 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전거가 만들어 갈 미래와 이를 서울의 도시환경에 적합하게 구현할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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