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정규직 노동조건 개선위한 토론회 나흘간 개최
서울시, 비정규직 노동조건 개선위한 토론회 나흘간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7.09.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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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서울 및 국내외 노동정책 사례 공유 및 개선사항 논의

 청년알바, 가사노동자, 돌봄노동자 등 대표적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자와 노동전문가, 노동단체와 시민 등 100여 명이 모여 나흘간 토론을 펼친다.

 서울시는 9월 20일(수)~23일(토),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등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좋은 일자리 노동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를 비롯한 국내외 도시의 일자리·노동정책을 공유하고 공공부문의 좋은 일자리 모델을 분석해 이를 통한 개선방안 모색이 목적이다.

 토론회의 네가지 주제 중 먼저, '①숨겨진 노동, 톺아보다'는 21일(목) ‘일자리·노동시장정책 해외 사례와 한국에서의 함의’와 22일(금)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정책과 일자리위원회 과제’ 토론회로 구성된다.

 '②숨겨진 노동을 말하다'는 20일(수)부터 3일간 청년아르바이트, 가사노동자, 이동노동자, 어르신노동자 등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방안과 제도 법제화 및 권익보호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③숨겨진 노동과 함께 걷다'는 노동단체와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진단하고 발전을 위한 운영방향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방안을 알아보는 ‘지방노동단체,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갈 것인가’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마지막 날인 23일(토)에는 '④숨겨진 노동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시민들의 노동인식을 높이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서울역광장에서 참여형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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