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년도 '청년활동지원사업' 중간분석 결과 발표
서울시, 2017년도 '청년활동지원사업' 중간분석 결과 발표
  • 이아름
  • 승인 2017.09.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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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27.48%), 어학시험(23.81%) 순 활동, 목표 달성에 도움 99.94%

 서울시가 7월부터 지급을 시작한 청년수당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5일(화) 발표했다. 청년수당(청년활동지원사업)은 서울 거주 만 19세~29세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은행 카드(청년보장카드)에 매월 50만 원씩 최소 2개월~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중간평가는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 총 4,704명이 제출한 활동결과보고서(1차분, 7월 3일~8월 17일)와 청년수당(청년보장카드) 사용내역(7월 3일~8월 17일), 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중간평가 결과,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는 면접 등 취업준비(27.48%), 어학시험(23.81%), 자격증 취득(23.81%) 순으로 활동, 청년수당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 참여자가 청년수당 신청 당시 제시했던 활동 목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수당이 활동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9.94%(매우 도움 87.14%, 도움 12.8%)가 도움이 된다고 답해 거의 전원이 청년수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한 구직 지원 프로그램(비용 외 지원)에 대한 만족도도 조사‧발표했다. 비용 외 지원 프로그램에는 11,830명(누적인원)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92.4%(매우 만족 44.1%, 만족 48.3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수당 클린카드(청년보장카드) 승인 건수는 총 27만5천 건이었다. 1인당 평균 58건, 승인 건당 결제금액은 9,856원으로 ‘소액 다회 사용’ 패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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