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맘 30명 무료 심리상담
서울시 직장맘 30명 무료 심리상담
  • 이아름
  • 승인 2017.10.1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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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그리고 나의 맘’ 상담심리프로그램 4회차로 진행

 서울시가 직장맘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에 나선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일가정양립 연구팀과 함께 상담심리프로그램인 ‘워킹맘, 그리고 나의 맘’을 오는 10월 21일(토), 28일(토) 2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들을 대상으로 법보종찰 해인사의 '직장맘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와 (주)마인드프리즘기업연구소의 전문심리치유프로그램 ‘내마음 보고서’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일가정양립 연구팀과 지난 8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킹맘 상담심리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팀이 직장맘의 일·가정양립 촉진을 위해 개발한 ‘워킹맘 그리고 나의 맘 워크북’을 기반으로 한다.

 2주에 걸쳐 4회차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장맘은 소그룹 안에서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심리학 강의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감정, 남편 및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게 된다.

 개발자인 유성경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전액 무료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장맘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www.workingmom.or.kr)와 전화(02-335-0101)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에서 2012년 4월 개관이래 총 1만 6,281건(2017년 8월 31일 기준)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직장맘들의 3고충(직장, 가족관계, 개인심리적 고충)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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