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주)한섬, 패션봉제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위해 손잡아
서울시–(주)한섬, 패션봉제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위해 손잡아
  • 이아름
  • 승인 2017.10.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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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패션분야 특성화고 학생, 봉제교육기관 수료생 채용 시 1인당 월 100만원씩 지원

 서울시가 패션봉제 산업에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0월 11일(수)에 ㈜한섬과 업무 협약(MOU) 체결한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한섬은 청년들이 장차 패션봉제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현재, 봉제 산업은 종사자 대부분이 50대인 반면 젊은 인력의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령화 문제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부터 서울시는 패션봉제 산업에 젊은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의류제조업체와 청년을 취업연계하고 숙련기간 동안의 임금을 보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의류제조업체가 패션분야 특성화고 학생과 만 34세 미만의 봉제교육기관 수료생을 채용 할 경우 안정적으로 숙련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1인당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2017년 ㈜한섬 협력제조업체 3곳에 11명의 지원자가 고용계약을 맺고 9월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한섬은 봉제 산업의 인재양성과 젊은 신규인력의 공급을 도모하려는 시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업체가 부담하는 인건비의 절반을 자발적으로 지원키로 하는 등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한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봉제산업의 젊은 인력 양성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그 외에도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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