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 시행
서울시, 의료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 시행
  • 이아름
  • 승인 2017.10.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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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감염자 이송 치료 및 퇴원 후 이력관리로 결핵 전염 사전예방 강화

 서울시는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노숙인 밀집지역인 서울역, 영등포역에서 대한결핵협회(서울지부), 다시서기종합센터, 쪽방상담센터 등과 합동으로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결핵검진은 거리노숙인 및 일시보호시설의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며, 쪽방 주민은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다. 쪽방 주민 대상 검진은 2017년 상반기에 이뤄졌고(2017년 상반기 1,122명 검진 실시) 하반기 검진은 희망자에 한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핵검진 참여 확대를 위하여 노숙인종합지원센터(2곳), 일시보호시설(4곳), 쪽방상담소(5곳)에 검진 안내문을 비치하고, 대상자에게도 안내문 직접 배부 등 검진안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검진은 전문의와 전문장비를 현장에 배치, X-ray 촬영 후 현장판독과 결핵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를 병행 실시하게 되며, 결핵환자는 결핵전문병원인 서북병원으로 즉시 이송해 입원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병원치료 후에도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 무료진료소 등 관련 기관(시설)과 연계한 지속적인 투약 및 이력관리로 결핵 완치를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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