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도시 간 연대와 동맹 강조
박원순 시장, 도시 간 연대와 동맹 강조
  • 이아름
  • 승인 2017.10.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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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서약 부의장과 공동기자회견

 박원순 시장은 18일(수) 오후 6시 서울시청 본관 브리핑룸(2층)에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서약 이사회 부의장(전 UNFCCC 사무총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19일(목)~20일(금) 프랑스 파리시장, 미국 댈러스시장 등 전 세계 39개 도시 대표단과 시티넷 등 11개 기관 등 총 3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열리는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와 '2017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앞서 마련됐다.

 박원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가 평등하고 포용적인 성장 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한 도시 간 연대와 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20분 박원순 시장은 시장실에서 모하마드 알리 나자피(Mohammad Ali Najafi) 이란 테헤란시장과 '서울시-이란 테헤란시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교통‧대기질개선‧문화‧공중보건‧상하수도 개발 등 공통 관심 분야의 시정 정보 및 경험 공유, 무역‧투자‧기술 등 경제협력 및 투자증대를 위한 교류, 문화‧관광분야 홍보 협력 및 인적 교류 추진, 국제기구 및 국제회의를 통한 실질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오전 10시 수애뇨339(평창길 339)에서 열리는 '제48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정기회의'에 참석해 5명의 신규위원을 외국인투자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들에게 도시재생,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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