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3개 전통시장 특화‧할인상품 축제 열린다
서울 53개 전통시장 특화‧할인상품 축제 열린다
  • 김진희
  • 승인 2017.10.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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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토)~22일(일) 무교로에서 '제5회 서울전통시장 한마당 축제' 개최

 서울시는 53개 서울시 전통시장의 100여 개 부스가 참여, 각 시장을 대표하는 명물과 특화상품을 전시 판매하여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5회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를 10월 21일(토)~22일(일) 개최한다.

 무엇보다 축산물 전문재래시장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는 등심 10%이상, 불고기·국거리용 한우를 15%이상 할인 판매하고, 불고기용 특제 수제소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가 넷째주 일요일에 진행되어, 매주 둘째·넷째주 일요일 전통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인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전통시장 이벤트 은행도 함께 선보인다. 직거래 농산물로는 충남 아산 햅쌀, 강원 홍천 더덕, 전남 장흥 건표고 버섯으로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뻥~이요 고함소리와 함께 쌀, 옥수수, 보리 등을 튀겨내는 뻥튀기 코너도 운영된다. 뻥튀기 코너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뻥튀기를 무료 제공한다. 이외에도 ‘핸드크림 만들기’, ‘켈리그라피 가을엽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시장 아카데미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옷부터 장신구와 신발까지 모두 서울풍물시장에서 협찬 받은 아이템 으로 꾸며지는 ‘전통시장 스트리트 패션쇼’(21일)에서는 풍물시장 청년상인과 어린이, 전문 모델 지망생이 모델로 무대에 올라 한복, 교복 등 실제 시장에서의 작업복을 입고 런웨이를 선보인다.

 한편, 전통시장 신시장의 어제와 오늘을 전시하고, 미래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형 신시장 정책 홍보관이 운영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담, 정보제공, 현장체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상담 창구도 마련한다.

 개막식은 10월 21일(토) 오전 11시, 무교로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한마당 축제 행사에 참여하는 100여 개 점포들을 돌며 축제의 성공과 참여 점포들의 높은 매출을 기원하는 길놀이가 진행된다. 공식행사 외에도 상인동아리 공연, 서울비보이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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