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서 13개 시민시장 동시에 개최
서울 곳곳에서 13개 시민시장 동시에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7.10.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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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시장의 현재와 미래 고민 포럼, 시민시장 팝업마켓 등

 연남동 동진시장, 영등포 달시장, 건대 프리마켓 등 시민의 아이디어로 기획되고 운영되는 ‘시민시장’이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2017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라는 이름으로 동시 개장, 운영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민시장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는 시민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진행되며 함께하는 시민시장, 시민시장 포럼, 시민시장 팝업마켓으로 구성된다. 시민시장이란 시민이 직접 열고 참여하는 장터를 의미한다.

 13개의 시민시장이 동시 개장하는 '함께하는 시민시장'은 홍익문화공원 등 서울 곳곳 시민시장 개최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창작품, 공예품, 재사용품, 공정무역품 및 농부먹거리 등 각 시장의 특색을 담은 대표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예술시장부터 신선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농부시장,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나눔장터, 우리동네 문화축제 마을시장까지 서울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시민시장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시민시장인 ‘연남동 동진시장(26~29일)’, ‘영등포 달시장(27일)’, ‘홍대앞예술시장프리마켓, 건대프리마켓(28일)’ 등이 참여한다.

 26일(목)에는 ‘지역문화와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시민시장의 생성과 발전’ 이라는 주제로 '시민문화와 시민시장 포럼'이 진행된다. 27일(금)에는 다시세운광장(세운상가)에서 청년기획자들의 한땀 한땀으로 만들어진 '시민시장 팝업마켓'이 ‘♫시장에 가면♪’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다양한 시민시장을 한 곳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각 시장을 대표하는 소품 전시와 소개, 공예품과 먹거리 판매, 중고장터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청년기획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획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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