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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130여 도시 네트워크 '시티넷' 콜롬보 총회 주재
기조연설 통해 세계도시 모두 한배를 탄 운명, 연대 강조
2017년 11월 06일 (월) 17:55:50 이아름 seoultimes15@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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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시티넷' 제8차 총회에서 기조연설 중인 박원순 시장. 사진=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5일(일)~8일(수) 열리는 130여 아‧태도시 네트워크인 ‘시티넷(CITYNET)’ 제8차 총회에 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주요 회의를 주재한다. 또 개회식 기조연설, 세션 패널발표 등을 통해 아‧태지역 도시들이 공동으로 연대해 나가자고 강조한다.

 ‘시티넷(정식명칭 : 인간정주 관리를 위한 지방정부 네트워크)’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겪는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지난 1987년 설립됐다. 이번 총회는 ‘우리의 도시, 우리의 미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공유’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시티넷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시는 회장도시이자 시티넷 사무국 주재도시로서 시티넷이 아‧태지역 도시를 연결하고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나누는 교류협력의 장이 되도록 공동협력의 동력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6일(월) 오전 9시<현지시간> 힐튼 콜롬보에서 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갖고 기조연설했다. 기조연설을 통해 박 시장은 세계 도시들이 모두 한 배를 탄 운명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해 연대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힌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은 오전 10시 30분 ‘도시의 지속가능성 발전을 위한 시티넷의 30년’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체세션’에서는 질의응답 형식의 패널발표를 통해 회원도시 간의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서울시 우수 정책을 공유‧전파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또, 11시 40분에는 말레이시아 세베랑페라이, 필리핀 이리가, 수원시, 네팔 랄릿푸르, 스리랑카 콜롬보 등 5개 도시 시장과 ‘시장포럼’을 열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지역화를 위한 리더십’을 화두로 토론한다.

 오후 5시 15분에는 비제이 자가나단(Vijay Jagannathan) 시티넷 사무총장, 비타나 쿠르푸 아라치치게 아누라(Vithana Kuruppu Arachchige Anura) 콜롬보 시의회 의장(시장대행)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회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오후 6시15분엔 2018년부터 2028년까지를 공동비전실현기간으로 정한 ‘시티넷 콜롬보 선언’을 회원도시들과 함께 채택하고 주요도시 시장들과 공동선언한다. 이어서 오후 7시에는 총회 참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열린다.

 또, 석가모니가 설법했던 장소로 알려져 스리랑카 국민들에게는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유서 깊은 ‘켈라니아(Kelaniya) 사원’을 방문, 양국의 더 나은 미래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축복의식(촛불점등과 헌화)을 할 계획이다.



이아름 seoultimes15@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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