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 마포구협의회(회장 오윤수)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99세대에 전달할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마포경찰서(서장 전기완)에서 추천받아 김장을 전달할 99세대 가운데 다문화 가정 33세대와 새터민 30세대가 함께 참여해 김장을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총 1,200kg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내 새터민 66세대와 다문화가정 33세대에 전달하게 된다.

행사에 쓰이는 재료비 등은 협의회가 그동안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오윤수 바르게살기 마포구협의회장은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의 이방인이 아닌 함께 지내야 할 이웃”이라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관심을 주는 이 같은 행사가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이를 통해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전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