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 28개교로 확대 운영
서울시, 내년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 28개교로 확대 운영
  • 이아름
  • 승인 2017.11.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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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 운영’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이 내년 3월부터 5개교 늘어난 28개 대학교로 확대‧운영된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가 2013년 6월부터 3개 대학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9월 까지 23개 대학에서 365개 강좌가 열렸다.

 이번에 추가되는 5개 대학은 국민대(성찰과 삶), 동덕여대(예술과 문화), 명지대(치유), 세종대(창조와 혁신), 총신대(청소년과 학부모)로,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강점을 활용해 특화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23개 대학은 건국대(통일),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 고려대(한국문화), 광운대(과학기술), 덕성여대(지역문화), 동국대(민주시민), 서강대(종교), 서울과학기술대(과학),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서울시립대(서울과 도시), 성공회대(인권), 성균관대(동양사상), 숙명여대(인문고전), 숭실대(문화·철학사상), 연세대(한국사회), 이화여대(여성), 중앙대(유럽), 한국성서대(인성), 한국외대(세계시민), 한성대(리더십), 한양대(건축), 홍익대(예술), KC대(나눔)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가 강사료 지원, 수강생 모집, 홍보 등 교육과정 운영기획 총괄을 맡고, 대학에서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진 구성, 대학 내 강의실 등 편의시설 제공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8일(화) 오후 3시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신규 대학과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2018년 3월 말부터 12월까지 168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수강정보와 수강신청은 내년 3월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의마다 4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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