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대상(주) 청정원이 주최하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굿네이버스가 공동주관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7개의 행복'행사가 11월 28일(화) 오전 10시10분 광화문북측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원효씨의 사회로 대상(주)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및 일반 자원봉사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박스 2,017세트(2억 5천만 원 상당)”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기부전달식에 이어 현장에서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조미료를 비롯해 해장국밥, 카레, 파스타 소스 등 총 27종의 식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하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서울시 기초 푸드뱅크마켓 및 아동 그룹홈 어린이 등 어려운 2,017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017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나눔 박스 2,017세트(2억 5천만 원 상당)에 대상(주)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사랑의 쌀을 1kg씩 포장하여 함께 제공한다.
한편,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7개의 행복'은 대상(주)이 지난 2007년부터 11년째 이어온 행사로, 서울시와는 2013년부터 함께하며 5년 동안 총 14억 상당의 식품을 14,000세대와 나누며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다.
임정배 대상(주) 대표이사는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며 “음식뿐만 아니라 정성과 온기가 가득 담긴 나눔박스로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희망복지지원과장은 “2013년부터 5년 동안 대상(주)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민간연계를 통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