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질환별 구급활동 통계 발표
서울시, 질환별 구급활동 통계 발표
  • 이아름
  • 승인 2017.11.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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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는 고혈압〉당뇨〉심장〉암〉뇌혈관 등 순으로 높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질병별(병력별) 구급활동 현황에 대한 통계를 분석, 28일(화) 발표했다.

 최근 3년간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대응활동은 총 151만9천287회 출동하여 처치환자 수는 108만1천335명으로 나타났다. 환자별 세부현황은 만성질환자 699,069명, 교통사고 103,718명, 열상 등 사고부상 278,548명 이었다.

 최근 3년간 만성질환자 질병(병력)별 구급활동 순위는 고혈압 172,987명 〉당뇨 103,227명 〉심장질환 46,836명 〉각종 암 41,880명 〉뇌혈관 질환 35,406명 〉폐질환 12,983명 〉신부전 10,839명 〉간경화 9,509명 〉결핵 2,313명 〉간염 2,226명 〉알러지 1,822명, 기타 244,178명 순 이다.

 62,602명의 만성질환자 중 본격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 고혈압, 뇌혈관, 심장 질환자가 가장 많은 24,307명(39%)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12월 만성질환자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심혈관계통 질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구급관리팀 관계자는 “특히 12월에 심혈관 계통 만성 질환자는 추위에 대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부상자는 103,718명이 발생했다. 보행자 사고 29,317명 〉오토바이 28,921명 〉자동차 27,807명 〉 자전거 16,062명 〉 기타 탈것 1,404명 등의 순이다. 최근 3년간 사고부상 278,548 중 낙상사고가 가장 많은 144,987명(52%)이었고, 11월부터 12월까지 29,787명(20.5%)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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