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제 풍납토성 발굴조사 2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서울시, 백제 풍납토성 발굴조사 2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 이아름
  • 승인 2017.11.29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적 제11호 풍납토성 발굴조사 20년의 주요 조사·연구 성과 등 공유

 서울시는 서울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 이하 풍납토성) 발굴조사 20주년을 맞아 ‘백제왕성 풍납토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풍납토성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1997년 풍납동 재개발부지 발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제 한성도읍기 핵심유적인 왕성유적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11월 30일(목)과 12월 1일(금) 양일간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 위례성대로 71) 강당에서 열린다. 첫째 날인 11월 30일 제1부 <백제왕성 풍납토성 조사․연구 성과>에서는 신희권 교수(서울시립대), 권오영 교수(서울대) 등이 20년간 진행된 발굴조사와 연구, 도시경관 변화 등에 대해 발표하여 풍납토성의 역사적 가치와 현재의 상황을 진단한다.

 둘째 날인 12월 1일 오전에는 일본의 井上主稅(이노우에 치카라) 교수, 橋本博文(하시모토 히로후미) 교수, 중국의 朱岩石(주옌스) 교수, 베트남의 Tong Trung Tin(통 트룽틴) 교수가 자국의 고대왕성 유적의 발굴·보존·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풍납토성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과 보존․관리․활용 정책 변화와 함께 향후 백제왕도 복원 과정에서 문화유산과 시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