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5년 간 마을 일군 주역에게 ‘서울마을상’ 수여
박원순 시장, 5년 간 마을 일군 주역에게 ‘서울마을상’ 수여
  • 이아름
  • 승인 2017.11.30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30일(목) 오전 10시 35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신청사 3층)에서 마을활동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서울마을상 시상식’에서 공동체가치 구현을 위해 공헌해 온 9명의 마을 일꾼들에게 ‘서울마을상(개인부문)’을 수여한다.

 서울마을상 수상자는 꽃으로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는 신념으로 노후화된 재개발 지역에 화단을 만들거나 마을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등 봉사, 재능, 물품 나눔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분들로, 지난 10월 27일부터 15일 간 수상자를 모집, 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선정됐다.

 박 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해법은 "마을"과 "공동체"라고 강조하며 지난 5년, 13만 주민이 마을공동체의 주축으로 등장했다면 앞으로 5년은 마을을 공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장으로 일궈가겠다는 뜻을 밝힌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자치혁신포럼’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 한다.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분명한 시대적 요구로, ‘국가 중심의 사고’를 ‘도시 중심의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이 주축이 된 진정한 분권을 통해 지역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고 독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