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돕기 기부' 감사패 받아
박원순 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돕기 기부' 감사패 받아
  • 이아름
  • 승인 2017.12.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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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 감사패 전달식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5천만 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28일(목)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정의기억재단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전달식에는 윤미향 정의기억재단 상임이사, 오성희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 3월 정의기억재단이 한일 위안부 합의(2015년 12월 28일)를 거부하며 추진한 후원 캠페인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손잡는 20만 동행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위안부 피해자 한명과 손잡을 때마다 5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박원순 시장은 피해자 1000명과 손잡겠다는 의지를 담아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오후 1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 2017년도 하반기 퇴임식'을 갖고 그동안 서울시와 천만시민을 위해 맡은 책임을 다한 퇴임 직원들을 격려하고 표창장을 시상한다. 이어서 격려 문구가 담긴 친필 메시지 카드를 퇴임자 대표에게 전달한다.

 올 하반기에는 총 219명이 정년 및 명예 퇴임한다. 이날 퇴임식에는 퇴직공무원 81명을 비롯해 가족, 동료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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