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창출하면 인센티브 쏟아진다”
서울시, “일자리 창출하면 인센티브 쏟아진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1.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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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우수기업 50개 선정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 일자리창출우수기업 인증마크
서울시가 지난 1년간 고용인원이 증가한 우수 중소기업 50개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 중기육성자금 융자한도 및 조건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23일(화)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0개 기업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00개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들은 기업당 평균 22명, 총 1104명을 추가로 고용해 평균 고용증가율이 전년대비 79%에 달했다.

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증가된 인원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인증일로부터 2년간 서울시는 물론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으로부터 20여 가지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리 최대 3% 추가인하 ▲융자지원한도 최대 150% ▲보증료 감면·신용조사비용 면제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시 우대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인건비 지원기간 연장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와 기업홍보 지원은 물론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해당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직원 대상으로 역량교육과 고객만족(CS)교육도 지원한다.

최항도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서울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창출 지원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사회전반에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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