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3일간 신년 음악여행
세종문화회관, 3일간 신년 음악여행
  • 김진희
  • 승인 2018.01.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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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클래식 취향 따라 골라 볼 수 있는 신년음악회 2선 선보여

 세종문화회관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소중한 이들과 함께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한다는 의미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1월 16일(화)~17일(수)과 19일(금) 총 3일의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먼저, 올해 창단 53주년을 맞이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2018 세종문화회관 신년 국악 한마당>이 1월 16일(화)~17일(수)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6일(화) 공연은 “신년맞이 나례(儺禮), 영신(迎新) 무대”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철호 단장이 예술감독과 지휘를 맡으며, 소리꾼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박애리가 사회 및 협연자로 참여한다.

 17일(수) 공연에서는 정화영 명고가 예술감독을 맡으며 출연진으로는 안숙선, 이생강, 김무길, 김일구, 안옥선, 김해숙, 김혜란, 이춘희, 최경만, 이명자, 남상일 등 국악계 명인·명창·명무가 총 출동한다.

 19일(목)에는 세종 대극장 무대 위에서 또 한 번의 감동적인 드라마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마련한 신년음악회로 클래식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화려한 오페라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향과 함께 테너 강요셉과 소프라노 여지원이 협연하며, 지휘자 콘스탄틴 트링크스가 지휘한다. 베르디 <리골렛토>,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 <라보엠>, <마농레스코> 도니제티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안나볼레나> 등 이탈리아 오페라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18 세종문화회관 신년 국악 한마당>의 티켓가격은 1만 원~3만 원이며,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2018 신년음악회>는 3만 원~9만 원이다. 모두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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