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올해 ‘서울형 예술가교사’ 확대
서울문화재단, 올해 ‘서울형 예술가교사’ 확대
  • 김진희
  • 승인 2018.01.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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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학기부터 서울시내 289개교 1,308학급으로 예술수업 확대, 운영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 230명을 오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예술가교사(TA)’는 심미적 예술체험을 기반으로 일상 속 ‘미적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예술교육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예술가다. 이들은 서울문화재단이 개발한 예술교육방법론인 통합예술교육과 인문예술교육을 특화하여 학교교육의 창의적 변화를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2018년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192개교 768학급, 중학교 97개교 540학급에 서울형 예술가교사(TA)를 지원한다.

 기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예술로 플러스> 사업은 높은 수요에 따라 올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시행됨에 따라 자유학년제와 연계된 <예술로 함께> 사업의 수요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형 예술가교사(TA) 사업을 진행한 초, 중 교사 214명 대상의 설문조사결과 95%에 달하는 교사들이 올해 사업에도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형 예술가교사(TA)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문, 예술 청년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서울문화재단 아카데미 과정 등을 통해 예술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서울형 예술가교사(TA)의 선발 규모는 230명으로, 인문·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19일(금) 오후 5시까지 서울창의예술교육_서울형 예술가교사 누리집(http;//artsedu_TA.sfa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형 예술가교사(TA) 공모는 수업 대상에 따라 ‘어린이TA’와 ‘청소년TA’로 구분된다. ‘어린이TA’는 초등학교 일반학급 수업시간에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 <예술로 플러스>를 수행한다. ‘청소년TA’는 중학교 정규교과 시간에 인문과 예술을 연계한 3인 팀티칭 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함께>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2018년도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 예술치유 공모지원사업 <2018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가 사업별 상담부스 형태로 오는 15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크레아(CRE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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