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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약자 수용시설 소방안전 전수조사
박원순 시장, 29일(월) ‘긴급안전점검회의’ 열고 철저한 현장점검‧근본적 해결 강조
2018년 01월 30일 (화) 17:02:17 이아름 seoultimes15@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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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월부터 추진해온 재난약자 수용시설인 서울시내 노인요양병원(106개소)과 노인요양시설(239개소) 전체에 대한 특별소방조사를 2월 중 완료하고, 적발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즉시 개선하도록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전인 작년 11월1일부터 98개조 총 197명의 소방인력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월 26일(금) 기준 총 345개 시설 중 291개소(84%)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정상작동 유지관리여부 및 불법 폐쇄훼손 여부확인, 방화문, 피난계단, 자동열림장치 등 피난시설 적정 여부, 화재 등 비상시 초기대응능력 확인 및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들 것 겸용 매트리스. 사진=서울시.

 시는 이번 특별소방조사가 끝나는대로 서울시내 일반 의료병원(총 362개소)에 대해서도 추가 소방특별조사에 들어가 2월 중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29일(월) 소방, 복지, 어르신‧아동‧여성시설 등 관련부서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밀양화재 관련 긴급소방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제천‧밀양 화재는 물론 은평아파트 사고 등 최근 발생한 화재사고를 정밀하게 분석해 본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노인요양병원‧시설 등 재난약자 수용시설에서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화재 초기 투입 소방력 확대‧강화, 거동불편 환자 구조용 ‘들것 겸용 매트리스’ 도입 검토, 노인요양병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도‧감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가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소방특별조사 중간 점검(전체 345개 중 291개(84%) 완료) 결과, 42개 시설에서 135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아름 seoultimes15@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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