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노숙인 1,045명 임시주거 지원
서울시, 지난해 노숙인 1,045명 임시주거 지원
  • 이아름
  • 승인 2018.02.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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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복원, 의료지원, 신용회복, 장애인등록 등으로 지역사회 편입

 서울시는 지난해 노숙인과 노숙위기계층 1,045명에게 2~6개월의 월세를 지원하였고, 이 중 861명(82.4%)은 주거지원 종료 이후에도 거리로 다시 나오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단순히 고시원 등의 월세 지원만이 아니라 사례관리자 13명을 별도로 배치하여 임시주거를 제공한 노숙인들의 주민등록 복원과 생활용품, 병원진료 및 자립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편입을 도왔다.

 또한 임시주거를 제공받은 노숙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 239명에게 민간 및 공공 일자리를 연계했다. 건강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노숙인 276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격 취득을 지원받았다.

 노숙인 임시주거지원 사업은 서울시가 2011년부터 거리노숙인 감소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으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등 거리노숙인 지원기관과 단체를 통해 거리노숙인과 노숙 위기계층에게 월 25만 원 가량의 월세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도 거리노숙인과 노숙위기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주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월세를 지원받는 모든 노숙인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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