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1조 원 저리융자 지원
서울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1조 원 저리융자 지원
  • 이아름
  • 승인 2018.03.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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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활성화 위해 6천억원 상반기 집중 집행

 서울시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안정적 자금 조달을 위해 올해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0~2.5% 수준의 저금리로 융자지원 한다. 또한, 지원자금 1조 원 중 6,00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지원자금의 규모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융자금 2,000억 원’, ‘시중은행협력자금 8,000억 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 원, 성장기반자금 890억 원, 긴급자영업자금 600억 원, 기술형창업자금 100억 원, 재해중소기업자금 100억 원, 개성공단입주기업자금 10억 원, 경제활성화자금 6,760억 원, 창업기업자금 1,000억 원, 일자리창출우수기업자금 100억 원, 사회보험가입촉진자금 100억 원 등이다.

 시는 시중의 금리인상 추세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하여 직접융자금의 대출 금리는 2.0~2.5%, 시중은행협력자금의 이차보전율은 1.0~2.5%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또, 올해부터는 시중은행협력자금의 융자상환조건을 기존의 1년 거치 2,3,4년 균분상환 이외에도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을 추가로 포함하여 소상공인들이 재정여건에 맞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치기간을 다양화하였다.

 한편,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예비 창업자와 영세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올해 총 80억 규모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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