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7년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결과 및 2018년도 소방특별조사계획을 26일(월) 발표했다.

 소방특별조사는 매년 월별, 계절별, 시기별로 대상을 정하고 소방재난본부 및 관할 소방서별로 특별조사요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상 적법성 여부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17년도에 소방특별조사는 총23차례에 걸쳐 20,820개 특정소방대상물(소방시설이 설치된 건축물)에 대하여 실시했으며, 이중 1,502개 대상에서 2,567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불량사항에 대한 조치 내역은 입건1, 과태료126, 조치명령1,325건의 행정처분 했으며, 기관통보50건을 조치했다. 주요 불량 내역은 소방분야 2,447건, 건축분야66건, 전기분야27건, 기타27건이었다.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3,088곳에 대하여는 현지시정 조치했다.

 2017년도 총 대상 20,820곳 중에서 미실시 한 177곳을 제외한 20,643곳에 대한 조사결과 불량률은 7.3%로 나타났다.

 2018년도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248,705곳이며,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다중이용업소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39,445곳이다.

이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