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감염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무료검사 실시
북한이탈주민 감염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무료검사 실시
  • 이아름
  • 승인 2018.03.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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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지질, 갑산성, 신장 검사 등 총 14개 검진분야에서 64개 세부항목 검사 실시

 서울시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목적으로, 감염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지원 사업’을 서울의료원과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4세 이상 북한이탈주민 중, 감염성질환이나 대사증후군 검사 등을 희망하는 경우 5월 31일(목)까지 서울의료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6명을 선발할 예정이므로 조기에 종료 될 수 있다.

 선정된 사람은 서울의료원을 방문하여 건강증진 관련 검사를 받게 된다. 2018년 시범운영 후 북한이탈주민 만족도와 수요 등을 검토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내용은 당뇨, 지질, 갑산성, 신장 검사 등 총 14개 검진분야에서 64개 세부항목 등 주로 감염성 질환 및 대사증후군 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 후 전문상담 클리닉도 함께 병행하여 진행된다.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서울시민으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사업을 서울의료원과 함께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2018년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지원 사업 외에도 치과진료 사업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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