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4호 ‘무중력지대’
서울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4호 ‘무중력지대’
  • 이아름
  • 승인 2018.03.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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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디지털단지 내 위치, 연면적 약 4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

 서울시가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강남'을 조성한다. 청년이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무중력지대 강남'은 분당선 개포동역 8번 출구에 접하고 있다.

 연면적 약 400㎡, 지상1층 규모로 조성될 '무중력지대 강남'은 2017년 3월, 구(舊)일본인학교(강남구 개포로 416번지 일대)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부지 안에 위치하여 다양한 청년활동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의견수렴을 위해 4월 중에 관계부서와, 강남구 청년단체, 서울시 청년공간지원추진단 등과 함께 공간조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맞춤형 공간을 설계·공사하여 10월 말 준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본적인 공간조성 방향은 청년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마을배움터와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운영예정인 디지털시민랩 등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조성이 완료되는 올해 11월부터는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수요조사 등 청년맞춤형 공간 운영방안 수립에 집중할 것이며, 본격적인 운영은 2019년 1월에 시작한다. 청년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간운영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청년단체 또는 법인에게 민간위탁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년 무중력지대 G밸리(금천), 대방동(동작)을 시작으로, 지난 달 무중력지대 양천을 개관한 바 있으며, 연내 서대문, 성북, 도봉 등에도 무중력지대를 개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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